내 삶은 스포일러 당한 영화 혹은 드라마와 같다


예측해버린대로 흘러가는 극만큼 재미없는 게 있을까


특별함이 아닌 보통의 존재인게 두렵나요


타인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아요


타인의 시선에서 보통인 것보다


스스로가 느끼는 '나'가 보통인 것이 두렵습니다 나는



스포일러 :: 2017. 10. 23. 02:36 카테고리 없음


난 나의 가난함을 사랑한다

작은것에도 감사하게 여기는 마음을 준다


난 나의 어리석음을 사랑한다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기에 앎의 기쁨을 준다


난 나의 존재치 않는 연인을 사랑한다

내 상상의 당신은 언제나 설렘을 준다


부족함을 사랑해야, 그래야 나를 사랑할 것 같다




간간히 글을 쓰고는 있었는데


컴퓨터가 고장나서 마음껏 쓰질 못했어요


블로그에 글 너무 쓰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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