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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해당하는 글들

  1. 2012.05.08  가벼움
  2. 2012.04.29  무럭무럭
  3. 2012.04.06  이 모든 괴로움을 또 다시 p58, 59
  4. 2012.03.18  행운목
  5. 2012.02.29  유망주
  6. 2012.02.23  고향
  7. 2012.01.30  휴식시간
  8. 2012.01.03  2012년
  9. 2011.12.05  이제쯤이면
  10. 2011.11.30  마무리

내가 가볍기 때문인걸까

 

난 나름 진지한거같은데

 

상대방은 그렇게 느끼지 못하는건가?

 

왠지 슬퍼진다

가벼움 :: 2012. 5. 8. 10:44 카테고리 없음

 

 

키우고 있는 행운목 윗부분에는 행운목의 어마어마한 성장을 막기위해

 

위에 무언가를 녹여 덮어놓여져 있다

 

그것을 뚫고 새로 싹이 나고있다

 

아, 뿌듯하다 식물 이름처럼 뭔가 좋은일이 있을것같아

무럭무럭 :: 2012. 4. 29. 01:39 카테고리 없음

 

 

나는 모든 피상적인 것을 증오한다

나는 모든 경박한 것을 증오한다

모든 철면피한 것, 둔한 것, 무례한 것, 조야한 것, 소란하고 시끄러운것

등등을 나는 증오한다

성숙을 나는 동경한다. 과일의 무거운 황금빛 성숙을......

정신적인 것, 순수한 정신을 나는 추구한다

창백하고 순수한 달의 그 무감각한 냉정을 나는 갈망한다

나는 끈끈한 것, 숨이 뜨거운 것, 야비한 것, 친숙한 것을 증오한다

나는 평범한 것을 증오한다

 

-전혜린-

 

나는 평범하다

나는 지금 나 자신을 증오하는 책을 읽고 있다

하지만 내가 당신을 본받고 싶어

증오하는대상이 될 지라도

절대 놓을 수 없다

 




방이 너무 건조해서 이 친구를 데리고 왔다

햇빛도 자주 쐬어주고 물도 꼬박주니 가운데 봉우리가 솟았다

이름부터 마음에 드는 친구, 잘 부탁해

행운목 :: 2012. 3. 18. 17:20 카테고리 없음



항상 만년 유망주,


이젠 웅크리지 않을거야, 기지개를 펼때도 되었잖니?


봄이 왔으니까...


유망주 :: 2012. 2. 29. 16:30 카테고리 없음

고향에 다녀왔다,

너무나 그리웠었다

바다내음, 더 구수한 사투리, 우리 가게였던곳, 시장길,

아직도 하고있는 정말 맛있는 호떡집, 멀리 보이는 옛 우리집

요전에 세세하게 계획했던것처럼 갔던것은 아니었지만 너무 보고싶었다

이번 겨울엔 짧게 다녀왔다, 생각보다 시간도 없고 자금도 넉넉치않다

여름에는 내가 발자취를 남겼던 곳 다 가봐야지

짧았지만 너무나 보고싶었다,

그곳을 떠나온지 언 10년이 다되었구나...

고향 :: 2012. 2. 23. 20:09 카테고리 없음

집에서 푹 쉬고있는 요즘, 재충전을 했으니 무엇인가라도 해야한다

오늘 안좋은 결과도 나오고 했으니 이젠 쉴 수도 없겠구나

새해다짐, 소망중 하나가 벌써 날아갔구나


휴식시간 :: 2012. 1. 30. 18:40 카테고리 없음






태어나 처음으로 새해 해돋이를 보러갔다,
해보러 떠나는 기차안에서 올해 소원은 무엇을빌까,
목표는 무엇으로 할까 생각하며 열심히 기록했다
추운날 해보러 온 다른분들과 옹기종기모여 모닥불앞에 모여 곁불도 쬐고
마을회관에서 나눠주신 따뜻한 식혜도 나눠 마시며 처음 볼 해돋이에 기대가 부풀었다
그러나 구름에 가려 해는 뜨지않고 날만 밝아져왔다
이왕 이렇게된거 밝아지는거와 동시에 재빨리 소원을 빌었다
작년에 못지킨것은 더욱 반성하며 새로이 시작하고
새로운 목표로 삼은것, 소원으로 빈것 2012년에는 다 이루어져라
해를 못본거는 올해 액땜이라고 생각해야지

 

2012년 :: 2012. 1. 3. 00:16 카테고리 없음

백지위에 그냥 물을 흩뿌리면 멀리 증발해버려

곧있으면 아무렇지 않은 오뚝이처럼 다시 돌아와,..

모두들 사라졌다고 생각하는것 난 사라지지 않았는데

항상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데



이제는, 이제쯤이면 내 머릿속에 있는

색상 어떤것이라도 흩뿌려야 하겠구나

몸이 안좋다, 밤늦게까지 버티기엔 체력이 좋지 않다

잠깨려고 빈속에 마신 커피도 내 몸을 괴롭히고 있고

이 무지한 머리에 억지로 넣으려는 수학도 나를 괴롭히고 있다

이번 주중 바쁜 나날을 보내다

문득 핸드폰 달력을 보니 11월의 마지막이다, 곧 12월이 시작된다

12월은 한해를 마무리 하는 달이니

11월 마지막은 오늘은 그 마무리를 위한 날이라고나할까

친구의 말을 빌려 내가 하고 싶은것, 해야하는 것, 할 수 있는것

이 세가지가 균형잡힌 생활을 하고 있나?, 물론 아닐테고 균형잡는것도 쉽지 않다

12월부터는 내년을 위한 균형 잡기를 시작해봐야지



그나저나 올해 마지막도 혼자 보내게 될 거 같구나,..

뭐 언제는 아니었던것처럼?...


마무리 :: 2011. 11. 30. 22:59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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