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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해당하는 글들

  1. 2013.01.24  차이
  2. 2013.01.08  아마도
  3. 2012.12.17  광대
  4. 2012.12.12  거품
  5. 2012.12.10  반추
  6. 2012.11.26  욕심
  7. 2012.11.05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8. 2012.10.30  비밀번호
  9. 2012.10.21  거울
  10. 2012.10.15  트라우마

 

내가 동경하는 그녀는

 

하루 24시간이 아까워 진한커피와 세스날을 복용했었고

 

나는 지금 잠이오지 않는것이 두려워

 

수면유도제를 먹었다

 

차이 :: 2013. 1. 24. 03:24 카테고리 없음

 

내가 그곳에서 힘들다고 계속 불평하는것은

 

육체적 피로같은 이유들을 계속 둘러대고 있지만

 

그것도 이유중 하나였지만

 

아마도 정신적인 외로움이 커서였을것이다

 

아마도 :: 2013. 1. 8. 00:41 카테고리 없음

 

진심어린 웃음과 조소를 구별하지 못한다면

 

진짜를 찾지 못한다면

 

나는 항상 한낱 광대에 지나지 않겠지

 

나는 그것이 어렵지

 

광대 :: 2012. 12. 17. 01:45 카테고리 없음

 

그것이 거품이었음을 깨닫는데 너무 오래걸렸다

 

아직도 대부분의 주변은 그 거품을 인지하지 못한다

 

차라리 거대한 돌이 모래가 될때까지 깎아내린다

 

그래야 헛된 기대심도 없고 혹시 모를 행운에서 낙(樂)을 찾을 수 있으므로...

 

거품 :: 2012. 12. 12. 01:47 카테고리 없음

 

애써 감춘다 그것이 나에겐 썩 유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드러내서 좋을것은 무엇인가

 

내 속에서만 반추하듯 곱씹으면 되지 그것을 표출해봤자 무엇이 풀리겠는가

 

 

반추 :: 2012. 12. 10. 00:40 카테고리 없음

 

예전에는 맘만 먹으면 다 할 수 있을줄 알았던 욕심쟁이였던 적이 있다

 

곧 그것이 내 자만이었음을 알았고 점점 현실에 부딪혔으며

 

차라리 그것을 점점 알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이 너무 급격하게 꺾이다보니

 

지금은 먼지처럼 살아남았던, 아니 먼지같던 욕심조차도 사라졌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아무 욕심이 없으니 그것또한 무료함에 무섭고 무섭다

 

욕심 :: 2012. 11. 26. 01:44 카테고리 없음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있지 못하다고해서

 

나조차 나를 버려야할까

 

사랑하자, 나를... 그래야 살 수 있다

 

많은것에서 변했고 그래서 버려지고 볼품 없어져도

 

나만큼은 나를 버려서는 안된다, 이건 의무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비밀번호를 무엇으로 만들까?

 

어릴적 순진한건지 너무 솔직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친구가 순순히 자신의 비밀번호를 알려주었는데

 

그 당시 자신이 좋아했던 가수의 앞글자를 하나씩 따서 암호를 만들었다

 

내가 기억속에 있는 다른 누군가의 암호는 이게 유일하다

 

아마 나도 이후의 영향으로 이렇게 만들었던것 같다, 지금은 아니지만...

 

가장 은밀하고 보호받아야 할  것이지만

 

그것이 공개된다면 어쩌면 그 사람에 대한것을 하나로 함축해놓은 것일지라.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암호 여러개를 종합해보면

 

나는 어떤 사람인가가 나온다

 

내가 현재 갖고 있지못해 항상 암호에 들어가는 것.

 

훗날 누군가에게 내 암호를 알려줄 일이 있고 또 그 뜻이 뭐냐고 묻는다면

 

부끄러워 말을 잘 못할 것 같지만 그 속의 뜻엔 내가 추구하는 이상향이 가득해

 

비밀번호 :: 2012. 10. 30. 01:16 카테고리 없음

 

나, 당신이란 존재를 인식하였던적이 언제였을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 처음보는 세상에 대한 무한한 동경을 지녔던적이 아니었을까

 

메말라버린 물에 비춰보지만 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거울 :: 2012. 10. 21. 19:16 카테고리 없음

 

마음속 생채기가 점점 커져 구멍이 되고

 

작던 구멍은 여전히 매워지지 않은 채 성장하며 점점 더 커진다

 

어릴 적 나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트라우마 :: 2012. 10. 15. 00:51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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