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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해당하는 글들

  1. 2013.05.22  촌놈
  2. 2013.05.09  갈림길
  3. 2013.04.30  전화
  4. 2013.04.29  자아
  5. 2013.04.08  터널
  6. 2013.04.05  진짜?
  7. 2013.03.17  기둥
  8. 2013.03.04  지금
  9. 2013.02.18  서포터
  10. 2013.02.05  오즈의 마법사

 

창 밖에 지나가는 풍경은 평상시와 똑같다, 모래바람은 어찌나 부는지...

지금 컴퓨터 두들기고 있다는것도 똑같고

아침 일찍 일어나야하는것, 학생이지만 일해야하는것, 늦게 자야만 하는것

내일 발표해야하는 것 다 똑같다

 

 

하지만 처음으로 지금 타국에 있다는 것. 이것이 중요하지

촌놈 자식...

 

 

촌놈 :: 2013. 5. 22. 01:21 카테고리 없음

 

항상 갈림길에서 고민을 하곤한다

어느길로 갈까 고민을 하고 또 고민을 하다가

동전을 던져 앞이면 왼쪽 뒤면 오른쪽 

선택하고 걸어간다 많은 걸음을 하다가 이 길이 아닌가 싶어 왔더길을 되돌아갈까 고민한다

다시 돌아가는 길은 많은 추억을 되새김질하며 돌아갈테지만

그 길은 너무 멀고도 쓰다 확신없는 큰 걸음에 뒤돌아가는 종종걸음은 바쁘고 바쁠테다

도착해보니면 동전은 팽그르 돌다 모래에 꽂혀 앞 뒤도 아니고 가운데일지도 모른다

갈림길 :: 2013. 5. 9. 23:09 카테고리 없음

 

항상 오는 전화는 똑같다 수신보류를 해놓고 얼른 끊어지길 기다린다

끊어버리면 되는것을 그래도 상대방에게 끊은것을 내비치지 않기위해

끝까지 기다려 전화벨소리나 진동이 멈추길 기다린다

또 전화가 울린다 이번에도 오는 전화는 똑같겠지했는데

다행이다 항상 듣는것은 아무 감정없는 말들이었고 슬펐는데

이 시간에 너의 전화, 그리고 단 한마디가 너무 고마웠다

 

 

전화 :: 2013. 4. 30. 23:38 카테고리 없음

 

나에겐 뭐가 어울릴까 생각을 하다보면

 

결론은 목사님, 스님, 농업인, 사회복지사 등등등...

 

그나마 가장 현실과 가까운거는 가정주부가 맞을지도 모른다

 

 

자아 :: 2013. 4. 29. 01:09 카테고리 없음

 

오늘도 사투를 벌이고 느즈막이 돌아왔다

 

그 늦은밤에 도착하면 다들 어째 그리 사냐고 물어보지만

 

나는 버틸만한걸

 

다만 내가 기대일곳은

 

차가움과 비어있는 공간뿐, 그것만 버티면 되는걸

 

빨리 이 벚꽃잎이 흩날리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고 싶을뿐이다

 

 

터널 :: 2013. 4. 8. 23:56 카테고리 없음

 

머릿속으로 쓰려고 계속 생각하고 상상하던 글이 있었는데

 

그것을 활용하여 어쩌면 다른용도로 쓰일수도 있겠다

 

조금씩 조금씩 메모해둬야지

 

 

진짜? :: 2013. 4. 5. 01:03 카테고리 없음

 

어쩌면 내 인생의 반을 함께한 우리집 기둥을

 

새것으로 바꿀때 그 허전함이란

 

시원하고 섭섭하고 그런마음...

 

 그래도 잘 될꺼니깐

 

 

기둥 :: 2013. 3. 17. 21:25 카테고리 없음

 

지금 현재 내 모습은 마치 돈의 덫에 걸린 앨리스같다

 

사실 그건 환상인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헉헉거리고 있는

 

현재 내 모습은...

 

지금 :: 2013. 3. 4. 17:31 카테고리 없음

 

해외봉사 가지는 않아도 가기 전까지 이 팀을 도와왔다

 

어제 이 팀이 떠나니 오늘하루 뭔가 텅 비어버렸다

 

나는 내 자신 스스로에게 나름의 벌칙을 주는셈이라 홀로 남아있고

 

내일 새로 일어나는 순간 새로운 일들을 맡아야한다

 

난 내가 부족한 것을 잘 알아

 

하지만 내 범위내에서

 

도울 수 있는 일 다 도와줄께

 

힐링이 필요하다고 했지? 나도 필요해, 내일 서로에게 그런 하루가 될 수 있을까?

 

서포터 :: 2013. 2. 18. 01:52 카테고리 없음

 

그들은 자신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알고

 

서로 모여 소원을 들어줄 사람을 찾으러 돌아다녔다

 

하지만 나는 그들 각자 부족한점을 모두 다 안고 살아가는지라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찾아야할지 몰라

 

몇년째 제자리걸음만 돌고있다

 

그렇게 오즈의 마법사는 항상 내 상상속에만 존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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