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블로그 지인의 결혼 소식에 다시 발을 들였다

 

바빴고 또 게을렀고 생활에 충실한 척하느라 이 공간을 들여다 볼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고.

 

또 오랜만에 쓰는 글이 결혼축하 글일줄은 몰랐지만...

 

동경함을 지니고 바라보던 벗님

결혼을 한다니 축하해요

서로 아는것은 웹상에서의 몇번의 글 나눔이지만 나는 여전히 당신의 글과 지적임을 갈망하고 기다렸는지요

혼자 올지도 모를 나를 위해 사진과 성함을 알려달라 하셨지만 현실상 가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우연히 만난 이곳에서 홀로 썩히던 나의 생각을 바라봐주고 함께 얘기해주어서 고맙습니다

당신의 앞으로의 긴 여정을 응원하도 또 응원합니다 

결혼 축하해요 지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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