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전화와 함께 친구와 집에서 단촐하게 술을 나눠 마셨다
사실 집이 좋지도 않아 친구를 초대를 잘 안하는 편이고
살고있는 지역에 친구는 얼마 있지도 않고해서
몇 년만에 친구가 집에온건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나이가 조금씩 들다보니 예전에 나눴던 학생시절 나누었던 자잘한 소재가 아닌
뭇 어른들이 나눌법한 주제로 많이 바뀌었다
서로 힘든점이 비슷해서 서로 더 공감하는 사람
이런 삶을 이해해주는 친구가 있어서 그리고 이해해줘야할 친구가 있어서 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