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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에 해당하는 글들

  1. 2013.11.25  50년전에서 지금을 보다

 

 

 1. 현대의 어린애는 어수룩하거나 바보일 수 있는 자유가 없는 모양이다

 

2. 부산에는 그래도 꿈과 어리석음과 동화가 있지만 서울은 완전히 이성적인 어른의 나라같다. 모두가 싸우고, 그리고 이기는 장소-바쁜곳-이것이 아마 서울이겠지. 다른 어떤 나라의 수도나 다 그런 것처럼.

 

3. 학교 점수는 아이의 장래에 대해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는다. 그것은 부모들의 우스꽝스런 허영이다. 그것을 나는 증오한다. 나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부모의 허영심을 만족시켜왔다. 공부가 나에겐 마음에 들었고 좋은 점수를 받는 건 우선 기분이 좋았기 때문에. 그러나 그것에서 지금 얻은 것은 무엇인가? 나는 차라리 요리,세탁,다리미질,뜨게질을 배웠어야만 한다. 도대체 역사,지리,영어,국어 등의 좋은 점수와 세상의 비실제적인 것들이 무엇을 의미한단 말인가? 나는 차라리 성경이나 요가를 공부했어야만 옳았다. 혹은 재능이 있다면 그림을 공부했어야 했다. 난 내 아이에게 좋은 점수를 받으라고 결코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부모들이 할 수 있는 가장 비열한 짓이다. 대부분 가장 그럴만한 자격이 없는 부모들이 특히 그런 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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