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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린'에 해당하는 글들

  1. 2013.09.10  장 아제베도
  2. 2013.09.02  연결고리
  3. 2012.06.27  완독
  4. 2012.06.20  자극
  5. 2012.04.06  이 모든 괴로움을 또 다시 p58, 59

 

싫어하는 계절이 왔다

 

아무리 붙잡고 있어도 전화기는 묵묵부답이다

 

그녀가 남긴 마지막 말

 

 자신을 구원해줄 한가닥의 희망을 장 아제베도, 그에게 걸었는데

 

자세한 내역은 밝혀지진 않았으나 비극적인 결말로 끝을 맺었다

 

좋은 결말이 없었고, 없어도, 그리고 없을줄 알면서도 그와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게 솔직한 지금 심정이다

 

 

 

참 우연한 계기로 만난 음악과 글, 사진들 그리고 삶의 방식 

 

그리고 그것들의

연결고리

연결고리

연결고리

 

아직도 진행중이지만 지금까지는 마지막으로 발견한 멋진 밤삼킨별

 

 

 

드디어 전혜린의 에세이를 다 읽었다

짧은 글과 배경으로 인해 호기심이 생겼고

한권의 에세이를 다 읽고 또 다른 마지막 에세이를 마저 다 읽었다

평범하지 말 것, 열정적일 것,..

60년전의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가

내 삶의 모토,

나는 아직 멀었다

완독 :: 2012. 6. 27. 01:17 카테고리 없음

 

멈춰있고 주저하는 나를 움직이게 해주는 말

 

평범하지 말 것, 열정적일 것

 

 

자극 :: 2012. 6. 20. 01:22 카테고리 없음

 

 

나는 모든 피상적인 것을 증오한다

나는 모든 경박한 것을 증오한다

모든 철면피한 것, 둔한 것, 무례한 것, 조야한 것, 소란하고 시끄러운것

등등을 나는 증오한다

성숙을 나는 동경한다. 과일의 무거운 황금빛 성숙을......

정신적인 것, 순수한 정신을 나는 추구한다

창백하고 순수한 달의 그 무감각한 냉정을 나는 갈망한다

나는 끈끈한 것, 숨이 뜨거운 것, 야비한 것, 친숙한 것을 증오한다

나는 평범한 것을 증오한다

 

-전혜린-

 

나는 평범하다

나는 지금 나 자신을 증오하는 책을 읽고 있다

하지만 내가 당신을 본받고 싶어

증오하는대상이 될 지라도

절대 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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